안동시니어클럽은 오는 30일부터 안동시의 친환경도시조성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1년 녹색자전거 무료대여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녹색자전거 무료대여사업은 안동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사업으로 기획·진행한 것으로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안동댐 민속박물관, 안동국제탈춤축제장, 안동실내체육관에 녹색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설치해 자전거 무료대여뿐만 아니라 간단한 자전거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녹색자전거 무료대여소는 23일부터 시범운영하여 오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안동댐 민속박물관 앞 10대, 안동국제탈춤축제장 탈춤사무국 옆 20대, 안동실내체육관 뒤 20대 등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유아용 자전거부터 성인용 자전거까지 다양하게 준비하고,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자전거 무료대여 한다.

한편, 지난 2010년 녹색자전거 무료대여사업은 3월부터 9월까지 운영했으며, 총 3천637명(안동시민 2,837명-78%, 타 지역 관광객 800명-22%)이 이용했으며, 특히 주말의 경우 녹색자전거 대여소를 이용하는 인원이 많아 자전거가 부족현상이 발생할 정도로 이용률이 높아 2011년도에는 이용편의를 높이고자 20대를 추가 배치했다.

녹색자전거 무료대여소는 수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주 6일 동안 운영하며(휴무 화요일, 우천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본인 신분증을 제시하면 누구나 무료로 2시간까지 대여할 수 있다. 녹색자전거 무료대여소는 9월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2011-03-24 11:08:4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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