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도서관은 오는 4월 23일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을 시민들의 독서증진을 위해 어린이 독서습관 함양을 위한 '매직 복화술 쇼'를 개최한다.

복화술이란 입술을 움직이지 않고 다른 근육을 이용해 말하는 것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소리의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독특한 예술분야로 중소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공연으로 안동시립도서관은 이번 공연에서 복화술을 이용한 인형극과 다양한 놀이를 선보여 아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독서의 중요성을 인지시켜 독서습관을 길러주게 한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4월 23 오전 11시 시립도서관 제2강의실에서 5세에서 10세까지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며, 마술공연, 복화술인형 '노노', 움직이고 말하는 마술 그림과의 독서 관련 퀴즈와 게임, 관객과 함께 하는 복화술 체험 시간, 노노와 함께 하는 포토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에 관람을 원하는 어린이나 학부노들은 오는 4월 11부터 22까지 선착순으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독서와 도서관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안동시립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앞으로도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04-11 10:01:3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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