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서는 불기255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6일 오후 7시 안동문화의거리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점등식은 안동시와 안동불교사암연합회(회장 일출사 능허스님)와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열린 것으로 시청 분수대와 문화의 거리 두 곳에 연등으로 장식된 대형탑을 설치, 5월 18일까지 점등하게 된다.

이번 점등식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의원, 종교단체대표, 문화·예술단체 및 불교신도 등 3백여명이 참석해 불교상식퀴즈 맞추기, 대북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안동불교사암연합회 능허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감사하다."며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의 손길이 모든 시민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고 큰 힘이 되어 밝고 인정이 넘치는 건강하고 안정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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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7 11:04:2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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