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영식)는 12일 오전 11시 안동탈춤주공연장에서 관내 장애우인의 자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과 함께 제7회 안동시 장애인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권혁우 안동경찰서장, 김영식 안동지체장애인협회장, 김명호 도의원과 장애우 및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효(孝)사랑공연단의 난타 공연과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안동시지회의 미라클밴드공연 등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태균 사회복지사 외 3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 정하교 씨 외 3명이 안동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행사를 준비한 김영식 안동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이들에 대한 배려가 우선되는 성숙한 사회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축사했다.

오후 1시부터는 풍물놀이, 밸리댄스, 이글스 하모니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천 등의 행사가 이어져 흥겨운 화합의 한마당을 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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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2 15:01:3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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