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인들의 화합과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문화예술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제23  안동예술제가 20 부터 29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안동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지난 20회 안동예술제 모습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안동지부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에는 전시행사, 공연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이번 예술제의 전시행사는 20일부터 29일까지 제63회 안동미협전 '안동미술인 한마당'과 2011 안동문인협회 안동지부의 시화전, 제26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 회원전 및 제3회 강릉지부 교류전이 안동예술의 전당과 벚꽃길 공원에서 전시된다.

공연행사는 21일 '해피콘서트'를 시작으로 22일 '춤으로 미래로', 27일과 28일 뮤지컬 '책벌레가 된 멍청이', 28일 '신록아해 봄가락', 29일 '음악동호회 열린음악회' 등이 안동예술의전당 백조홀과 웅부홀에서 공연된다.

특히, 20일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리는 개막행사에는 식전공연으로 에너지코빅밴드 공연과 풍물굿패 참 넋의 공연, SOUL중창단 공연이 준비돼있으며, 식후행사로 작품추첨과 시비제막식, 전시행사오픈 축하 테이프 커팅이 진행된다.

한편, 올해 예술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며 가정, 가족이라는 내용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가족들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한국예총안동지부는 기대하고 있다.

2011-05-19 12:06:5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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