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안동예술제'가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10일간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

제23회 안동예술제 개막행사는 식전행사로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에너지코빅밴드', '풍물굿패 참넋', 'SOUL중창단'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됐으며, 지역의 유명한 작가분들이 기증한 작품 4점(그림2점, 사진2점)을 예술제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추첨을 통해 기증하고, 문인협회안동지부에서는 이육사 선생의 '절정' 詩가 새겨진 시비를 제작하여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행복으로의 여행'이란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시행사 및 공연행사가 열리게 된다. 먼저 전시행사에는 제63회 한국미술협회안동지부 회원전, 한국문인협회안동지부 시화전, 제26회 한국사진작가협회안동지부 회원전 및 제3회 강릉지부 교류전이 함께 전시실에서 개최돼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행사에는 한국음악협회안동지부의 '해피 콘서트', 한국무용협회안동지부 정기공연인 '춤으로 미래로', 한국연극협회안동지부 정기공연 '뮤지컬 책벌레가 된 멍청이', 한국국악협회안동지부 정기공연 '신록 아래 봄 가락', 그리고 한국연예협회안동지부에서 준비한 '음악동호회 열린음악회'등 수준 높은 공연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편,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예술단체 지원 및 각종 공연기반시설 확충으로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뒷받침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문화예술 향수의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관련사진>

2011-05-20 19:33:1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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