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에서 주최하는「2011년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마리스타학교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2곳이 모두 선정되어 국비 2천만원을 지원 받게 되었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교육혜택을 받지 못한 저학력 시민을 대상으로 초?중학교 수준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과학기술부와 안동시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외에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권기탁)에서도 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용상평생교육원, 늘푸른노인대학 등에서도 한글교실을 열어 한글을 모르는 시민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3개 교육기관을 지원하였던 안동시는  올해 5개 기관에 예산을 지원하여 교육시기를 놓친 시민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3년 연속 지역거점기관으로 선정된 마리스타학교는 지역 내 문해교육기관 간  연계?협력을 주도함으로써 성인문해교육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평생교육과 관계자에 의하면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정규교육의 기회를 놓친 시민이라면 누구나 한글기초교육, 초등, 중등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시청이나 선정 기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하였다.

2011-05-24 11:27:1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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