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이 2012년도 환경부사업인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자원화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 국비 190억, 지방비 27억 등 총 사업비 276억원이 투입돼 연 7억7천여만원의 소득 및 청정 안동 만들기에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이번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자원화 시범사업은 수원 화성농협 외 8개의 농협에서 신청,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안동시와 지역 국회의원, 농협 및 각 단체가 하나 된 지역발전 의지를 보여줌으로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가축분뇨 처리시설 확정으로 낙동강 최상류 수질오염의 요인으로 인식된 가축분뇨의 안정적인 처리로 낙동강 수질개선 및 축산농가에도 획기적인 발전의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연간 3만4천톤의 양질퇴비를 생산,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에 공급하여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 판매함으로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후면 대두서리에 위치 할 안동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자원화 사업장은 원통 밀폐형 가축분뇨자원화 시설(환경부 신기술 인증제160호)로 친환경적이며 무방류, 무악취 소음 등이 거의 없어 주변의 피해가 없는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2011-05-30 12:07:5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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