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에서는 늦봄(5~6월)과 늦가을(10~11월)에 농촌지역에서 주로 발병되고 있는 신증후군출혈열 감염병 발생을 사전예방하기 위하여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남자, 군인, 농부, 낚시꾼 등에서 주로 발생하며 전파경로는 감염된 들쥐의 소변, 대변, 타액 등으로 분비되는 바이러스를 흡입하여 감염이 된다.

주요증상으로는 처음 3~4일에 갑자기 시작하는 발열, 오한, 심한 두통, 근육통, 허약함, 오심 등으로 시작해서 복통, 요통, 얼굴과 몸통의 발적, 결막충혈, 출혈반 등이 차차 발생하여 심한탈수 쇼크 폐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유행성출혈열 예방법>

▷산이나 야외에서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는다.

▷야외에서 잔디 위에 침구나 옷을 말리지 않는다.

▷가능한 피부의 노출을 적게 한다.

▷야외활동을 한 후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샤워를 한다.

▷감염위험이 높은 사람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는다.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12개월 후 1회 접종)

▷유행성출혈열이 의심될 시에는 즉시 진료를 받는다.

2011-05-31 15:14:5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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