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명예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1'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문화산업발전을 위해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과 안동대학교 의류학과,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1일 오후 3시 산학협력 협약식을 안동대학교 국제 교류관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공동이사장 권영세·남치호), 안동대학교 문화산업전문대학원(원장 이효걸), 안동대학교 의류학과(학과장 최영옥)가 참여하여 학문·인력·문화교류 및 협력을 통한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산학간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에서 진행된 교류 및 협력사업은 문화산업, 축제관련 문화기획·연출, 축제참여, 진행, 교육, 평가, 인력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됐으며, 안동대학교는 다양한 학문적 소견과 인력을 지원하고, 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통하여 대학의 인재를 양성, 이를 직접 축제에 활용하여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이에 앞서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은 재단의 국·내외 탈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수행했으며, 지난 4월 개관한 안동세계탈문화전시관 조성에도 많은 자문을 하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역사와 탈문화를 집적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안동대 의류학과는 2009년부터 안동지역 읍·면·동 지역을 직접 순회하면서 우리지역의 특성에 맞는 의상과 탈 제작에 재단과 함께 참여 하는 등 축제의상공모전에도 재단과 공동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

한편,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대학과 지역축제간의 보다 발전적인 관계를 모색하는 등 양성된 인재가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게 되면 또 다른 인재를 양성하게 되는 견인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의 문화산업 발전을 지역의 인재들이 기획하고 이끌어가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사진>

2011-06-01 16:21:3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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