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국회의원은 7일 오전 8시부터 안동의 현안사업과 자신의 선거공약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관계자로부터 사업진행사항 점검과 공약 이행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수렴했다.

이번 사업 현장 투어에는 김광림 국회의원과 김명호·이영식 도의원, 권기창 경북도립대학 교수, 안동시의회 의원과 안동시 공무원 및 참여해 3대 문화권 사업현장, 선비문화수련원, 안동·임하댐 비상 여수로 사업현장, 동서 6축 고속도로 사업현장, 낙동강 살리기 사업현장과 반변천 살리기 사업현장, 안동시 LNG 가스 공급공사 및 천연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현황, 신 도청 신도시 현안 등을 점검했다.

이번 사업현장 투어는 국회의원·시장·도의원·시의원 등 안동이 '인구 30만 번영시대'를 함께 열어갈 일꾼들이 사업현장을 둘러보며 서로의 역할과 생각을 의논하고, 자신의 공약 이행현황과 안동의 미래에 대해 확인하는 한편, 경상북도·부산지방국토관리청·안동시 등 사업 주무 기관으로부터 직접 사업진행 상황을 들어보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발에 앞서 김 의원은 "국회의원과 안동시 및 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안동의 주요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과 점검의 기회를 이제야 얻게 됐다."며 "오늘 사업현장 방문을 통해 고쳐야 할 것은 고치고 도와줄 건 도와주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현장 방문에서 김 의원은 현장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난 후 질의응답을 통해 부족한 부분과 잘못된 부분을 개선해 모든 현안사업이 하루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격려했으며, 현장관계자들은 예산문제를 중점적으로 거론하며, 정부에 건의해 줄 것을 김 의원에게 요청했다.

특히, 김 의원은 동서 6축 고속도로의 안동에서 영덕구간 열악한 도로환경을 언급하며 공사의 비중을 더 많이 할당해 줄 것과 낙동강 살리기 사업현장과 반변천 살리기 사업현장의 수심 1m 이상 유지와 선착장건설 누락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2012년 6월로 예정된 안동시 도시가스공급과 관련 공기를 단축해 2012년 3월 안동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해 줄 것과 도청 이전지 주민의 보상금액을 경상북도와 경북개발공사가 크게 양보해 충남도 수준에 준하는 보상을 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김 의원은 각 사업 현장의 문제점 파악과 개선은 물론 예산의 달인답게 안동의 현안사업에 필요한 예산과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예산 등 향후 안동이 인구 30만 번영시대를 열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2013년도 예산편성 시 이를 반영해 예산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사진>

2011-07-07 22:53:3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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