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안동보호관찰지소(지소장 한풍남)는 10월 11일 오후7시 1층 교육장에서 보호관찰 대상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긍적적 태도와 변화"라는 주제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2007년 12월까지 월1회 정기적으로 실시되며, 이번 1회차 교육은 가톨릭상지대학 고유나 교수를 초빙,  대인관계와 가족간의 의사소통기법 향상을 통하여 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가정생활을 유도하기 위하여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법'이라는 제목으로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보호관찰 대상자 권모씨(35)는 "매월 정기적으로 출석해 보호관찰 준수사항 위주로 교육을 받았으나 이번에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교육받게 되어 앞으로 대인관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

  2회차 교육은 11월 8일에 있을 2회자 교육은 안동시 변호사협회 소속 변호사를 초빙하여 '법률에 대한 이해', 3회차 교육은 12월 6일에 웃음치료사인 황형철씨를 초빙하여 '정신건강과 웃음치료'라는 주제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한풍남 안동보호관찰지소장은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이번 교육이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좋은 기회 될 것으로 기대하고, 금년 3회차 교육이 끝난 후 평가를 통해 긍정적인 효과성이 나타날 경우 내년에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2007-10-12 11:13:5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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