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8월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안상하 새마을금고안동시협의회장 외 관내 6개 새마을금고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 서민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희망공헌사업' 공동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 안동시와 새마을금고협의회가 지역희망공헌사업 공동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은 안동시와 새마을금고협의회에서 '지역희망공헌사업 안동시협의회'를 구성해 시에서 추진하는 친서민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새마을금고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정체성 확립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한 것이다.

협약에서 새마을금고는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지원사업과 장학사업,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안동시는 이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친서민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시와 새마을금고협의회가 공동 파트너십을 구축해 실질적인 친서민 지원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많은 서민들이 자활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안동지역 관내 7개 새마을금고는 4천억원의 자산과 7만명 회원, 20개의 점포를 보유한 친 서민 금융기관으로 저소득층지원과 장학사업, 사랑의 좀도리운동 등 연간 1억8000여만 원 규모의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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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3 18:18:52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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