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8월 9일에 2012년 교과교실제를 신규로 운영할 학교로 중학교 32교, 고등학교 40교 등 72교를 선정하고 및 이들 학교에 대한 지원 계획을 밝혔으며, 아울러 교과교실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준비과정 컨설팅을 전문가로 구성됨 컨설팅 팀을 구성하여 8월 29일~9월 9일에 걸쳐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 2010년부터 교과교실제를 실시하고 있는 안동중학교의 수업 장면

교과교실제는 교과의 특성과 학생의 학습 속도를 반영하여 학생별 맞춤 지도를 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과 교원 인력, 정보기술, 시설 공간 등을 기존의 학급 중심에서 교과수업 중심으로 재구성하여 학생의 맞춤별 수업을 지원하는 교실 운영 방식을 말한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2009년부터 선진형 10개교, 과목중점형 66개교, 총 76개교를 선정하여 2010년 3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교과목에 맞게 특성화된 교과교실에서 학생의 능력, 수준, 관심, 흥미, 진로 등을 반영한 수준별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공교육에 대한 학생, 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에 선정된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는 시설 구축 및 기자재 확충, 교육과정 개발 및 교원연수 등의 준비과정을 거친 후 2012년 3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교과교실제 운영학교가 제도 취지에 맞게 정착될 수 있도록 시설비 및 기자재비 지원 이외에도 평균 1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며, 맞춤형 연수와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동지역에서는 이번에 새로이 복주여중과 경안여중의 중등 2개교, 길원여고, 경안여고, 경안고, 경일고의 고등 4개교가 과목중점형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기존의 안동중, 안동고, 성희여고, 안동중앙고, 영문고와 함께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게 되었다.

               <관련사진>

2011-09-11 16:12:20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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