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8부터 29일까지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 한국남부발전(주) 안동천연가스건설소 직원들이 입교했다.

한국남부발전 직원들이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 입교해 강의를 듣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안동천연가스건설소 직원들은 2012년 2월 안동 가스발전소 건설공사 착공에 앞서 계약, 공사, 검수 등 고객과 최일선에서 가까이 하는 직원 15명이 우선 입교하여 옛 선비들의 삶과 정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안동천연가스건설소 직원들은 퇴계종택 방문하여 종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퇴계선생 묘소와 후손들이 살고 있는 하계마을 독립운동 기적비와 이육사문학관을 차례로 찾았다.

야간에는 '공동체에 필요한 사람되기 위한 나의 역할'을 주제로 동료직원들과 분임토의의 시간을 가졌으며, 분임토의 후 제시된 결과에 대해 개인별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현우석 팀장은 "퇴계종손과의 대화 등 현장방문과 동료들과 격의 없이 나눈 분임토의를 통하여 조직의 구성원으로 내가 어떤 역할을 하여야 하는지? 선비처럼 주위로부터 존경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하여야 할지? 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부발전(주)은 CEO인 남호기 사장의 '클린경영' 의지를 반영, 2010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711개 공공기관 중 1위(9.56점)를 달성한데 이어, 한전 청렴도 평가에서 10개 전력그룹사 중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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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9 18:27:4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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