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2일 오후 3시 30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이스라엘 카미엘 댄스 페스티벌 간 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안동축제관광조직위와 이스라엘 카미엘 댄스페스티벌 간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카미엘 댄스 페스티벌은 매년 7월 첫째 주에 5일간 개최되는 축제로 단일 무용축제로는 세계 최고를 자랑하며 2만 5천명 수용이 가능한 야외 극장에서 진행되는 축제로 지난 1988년부터 시작된 축제다.

특히, 매년 15개국 정도의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페셔널 무용단이 초청되며, 유료관람객만 20만이 넘는 축제로, 이번 MOU체결로 인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의 공연단 상호 교류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위상도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의 협약자는 1998년부터 카미엘 댄스 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을 맡아 온 최고의 축제 전문가 아하론 솔로몬(Aharon solomon)집행위원장은 "이 자리에 초청해 MOU까지 맺게 해준 안동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 어느 축제보다 인상이 깊으며, 특히 개막식에서 보여준 B-boy공연 등 인상 깊은 공연이 많아 이스라엘 카미엘 축제에 꼭 초청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와 이스라엘은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이스라엘에는 한국-안동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안동에는 영호대교 앞 무궁화 동산부지에 지난 2004년 기념비와 육각정자, 세족장, 건강지압보도, 장승벤치 등을 갖춘 1300여평 규모의 이스라엘 홀론시 문화교류 공원이 들어 선 바 있다.

               <관련사진>

2011-10-02 16:25:3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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