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안동의 날 행사가 3일 오후 3시 30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경연무대에서 개최됐다.

2011 안동의 날에서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이 안동시기를 흔들고 있다.

이번 안동인의 날 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권오을 국회사무총장,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명호·이영식 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2011 안동인의 날을 자축했다. 

특히 이번 안동인의 날에는 개회선언과 함께 처음으로 각 읍·면·동 기와 안동시기가 입장해 안동인의 단합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며, 이어 안동의 미래를 비젼 영상물을 시청과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 시상과 안동시민합창단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축하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2011 안동의 날에서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김형진 재경향우회 장학재단 감사와 류한섭 베스타 아인앤티 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이중규 전국이통장연합회장과 이재업 동성환경산업 대표가 수상 했다.

이 자리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2011 안동의 날을 맞아 옛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다시금 되세겨 보면서 50만 안동인의 희망인 신도청 시대를 선도하는 창조 안동, 소통과 신뢰가 존중되는 열린 안동, 경제와 기업이 살아나는 부자 안동의 꿈을 펼쳐나가는데 시민여러분과 출향인 모두의 뜻을 함께 모아 행복안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광림 국회의원은 "안동은 옛 선조들의 얼과 정신을 이어오고 시대별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고장이다."며 "안동인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안동의 발전이 곧 나의 발전임을 잊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동인의 날은 지난 2003년 10월 3일 안동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안동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정한 이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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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3 17:35:1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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