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지부장 권오수)가 주관한 2011 한·중·일 미술교류전이 10월 4일 오전 11시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5에서 개회식을 갖고 7일까지 전시에 들어갔다.

▲ 2011 한·중·일 미술교류전이 10월 4일~7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한국의 안동시와 중국 곡부시, 일본 사가에시의 3개국 미술인들이 화합하여 문화예술의 발전과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안동시에서 60점, 곡부시에서 20점, 사가에시에서 10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전시회의 개회식은 내빈소개에 이어 테이프커팅이 있었으며 권오수 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장의 인사와 안동시장을 대신한 권오엽 문화복지국장의 축사, 탄쉬징 중국서예협회 부회장의 축사,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의 축사에 이어서 권오수 미협안동지부장이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에게 기념품 전달이 있었으며 건배제의는 사카하시 쇼분 사가에시 시의회의장, 이병국 경북예총회장, 탄쉬징 중국서협 부회장, 류윤형 예총안동회장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전시회에 참석한 내빈은 일본 사가에시의 사토 히로키 시장과 사카하시 쇼분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중국측에서는 탄쉬징 중국서예협회부회장, 구청봉 공자화원부원장, 철양 중국국가화원서기, 손영 중국공자예술문화원서예협회부서기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측에서는 이병국 한국예총경상북도연합회장, 류윤형 한국예총안동지회장을 비롯한 예술인들과 권오엽 안동시 문화복지국장을 비롯한 시청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안동시의회 권광택, 김대일 의원이 참석했다.

탄쉬징 중국서예협회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내년에 곡부시에서 이런 뜻깊은 전시회가 재개최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면서 안동과 일본 친구들이 공자의 고향으로 오기를 요청해 내년 교류전은 중국 곡부시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사진>

2011-10-04 15:03:53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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