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세계유교문화포럼 창립 학술대회가 '세계 속의 유교문화,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10월 18일 오후1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렸다.

▲ 세계유교문화포럼 창립 학술대회가 국학진흥원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동아시아 전통사회의 유교적 세계관과 정신문화, 유교적 전통과 공동체문화를 고찰하고, 유교문화의 현대적 진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전개하고, 이를 통해 유교문화의 현재적 가치와 의미를 음미하고 바람직한 유교문화의 방향 설정을 위해 한 중 일의 석학들의 열띤 토론이 전개된다.

학술대회는 성균관대 김성기 교수의 '공자의 부활과 한국 유교문화의 미래', 중국사회과학원 왕건(王建) 교수의 '중국현대성의 건설과 유학 해석의 방향', 일본 츠쿠바대 사토 코에츠 교수의 '일본에서의 유교 수용과 전승', 일본 한국학중앙연구원 시마 무쓰히코 교수의 '한국의 가족·친족제도를 통해 본 유교의 영향', 중국 호남대학의 장계휘(章啓輝) 교수의 '유교문화의 세가지 역사 진로에 대한 고찰', 한국국학진흥원 김미영 박사의 '일본 유교문화의 전승과 특징-공자묘를 중심으로'의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계명대 홍원식 교수와 충북대 서대원 교수, 한양대 박규태 교수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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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8 18:08:20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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