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9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의 댐 소재지 19개 지자체와 함께 '전국 댐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창립총회 준비를 위한 실무과장회의를 개최했다.

댐 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창립 준비를 위한 실무자 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는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 댐 주변지역 개발의 제약을 공동 대응하고, 댐 주변지역 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단위의 협의회 결성이 요구됨에 따라 '전국 댐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창립을 위한 실무과장급 회의로 사전 업무를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을 대신해 회의에 참석한 김현승 기획실장은 "앞으로 본 협의회가 결성되면, 댐주변지역지원사업, 정비사업 등 댐과 관련한 각종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정보를 공유하여 댐을 이용한 관광자원화와 일자리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무회의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조율하여 11월 중 본 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을 포함한 전국 21개댐에 19개 기초자치단체장으로 참여하는 '전국 댐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창립되면 그동안 댐으로 인해 지역개발에 많은 제약을 받았던 점과 하류 지역에 맑은 물 공급을 위한 희생에 대해 한 목소리로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 기관에 공통된 의견을 제출할 계획이다.

2011-10-19 14:56:3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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