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금융기관들이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 안동지역 금융기관들이 공동으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지역소재 안동농협과 농협중앙회, 안동경찰서, 금융감독원은 10월 27일 오전7시30분부터 최근 다양화, 지능화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공동으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범죄근절과 피해구제가 어려운 전화금융사기의 특성을 고려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홍보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사고의 미연방지를 도모하는 한편, 금융회사 종사자로 하여금 전화금융사기로부터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을 보호토록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된 공동 가두 캠페인은 80여명이 참여하여 안동농협을 출발, 제일생명사거리, 중앙신시장, 구시장 도로변과 각 금융기관 영업점 주면에서 동시에 실시하였다.

이번 가두캠페인에서는 전화금융사기 수법, 피해예방요령 등을 안내하는 다량의 홍보전단지 배포를 통해 △경찰청 및 금융감독원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사기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을 뿐 아니라 피해자들도 노인 등 금융취약계층은 물론 교사·의사 등 지식계층으로 확산되는 등 누구나 금융사기의 피해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 △금융회사, 수사기관, 감독기관 등 어떤 기관도 전화로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예금잔액 등 개인정보를 묻지 않으므로 이러한 정보를 요구하거나 현금지급기로 유인하는 전화는 일절 대응하지 말 것, △돈을 이체한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거래은행에 지급정지를 요청함과 동시에 경찰관서에 신고 할 것 등을 홍보했다.

               <관련사진>

2011-10-27 17:01:40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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