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영남일보와 안동시생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2011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축제 '제3회 안동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이 10월 30일 오전10시 낙동강변 생활체육공원에서 시민, 학생, 동호인 클럽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제3회 안동 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에 참여하고 있다.

'안동 초록빛 두 바퀴로 녹색성장의 전통을 세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는 낙동강의 출발지점이며 국책사업인 4대강 살리기 선도 지역으로 세계적 녹색성장 테마인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을 통하여 품격 높은 도시 기틀 마련과 범 시민 들의 자전거 타기 행사 참여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한층 높은 시민의식 함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의 개회사와 권영세 안동시장의 환영사, 김충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의 축사에 이어 다문화가정에 안동병원에서 제공한 자전거 전달이 있었으며 참석한 내빈들이 사인한 축구공을 관중들에게 던져주기도 했다.

이어서 자전거 대행진이 있었으며, 참여한 안동시민과 관광객에게 이색자전거 전시와 친환경 체험, 축하공연, 자전거 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즐겁게 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영남일보사에서 기념티셔츠 증정, 그리고 행사 후 자전거,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 추첨도 있었다.

               <관련사진>

2011-10-30 15:14:27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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