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하여 안동시는 시민의 자원절약과 재활용 문화 정착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아픔을 함께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11월19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안동체육관에서 '나눔장터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자료사진) 지난 2010년 안동초등학교에서 개최된 나눔장터의 날 모습

안동시에서는 내 집에서는 필요하지 아니한 재활용 가능한 모든 물품(전자제품, 옷, 책, 운동기구 등)을 11월17일까지 시청 녹색환경과 또는 각 읍면동에서 기증받아 나눔장터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자 한다며 공무원을 비롯한 각 가정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리고 행사 후 남은 물품에 대하여는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여 시민들의 정성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시는 이 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고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물품 기증을 부탁하고 있으며, 아울러 이번 기회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자원의 재사용이 우리 이웃을 돕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음을 느끼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1-11-14 09:35:24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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