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애물단지'가 '사랑의 열매'로 탈바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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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면에서 은행나무의 열매를 수확해 판매한 수익금과 2011년 도로변 환경정비 평가금을 다둥이가족으로 알려진 신성리 양동훈·조순덕 부부에게 전달하고 있다. |
풍천면(면장 권기억)이 8일 도로변 가로수인 은행나무의 열매를 수확해 판매한 수익금 20만원과 2011년 도로변 환경정비 평가 시상금 30만원을 다둥이(6남매)가족으로 알려진 풍천면 신성리 양동훈·조순덕 부부에게 전달했다.
가을철 도로변에 떨어져 있는 은행열매는 도로를 오염시킬 뿐 아니라 노약자들이 은행열매를 따기 위해 도로변으로 나서면서 교통사고의 발생을 높여온 가을철 도로변 애물단지이다. 이에 풍천면에서는 일자리창출 인력을 활용하여 가로수 은행열매를 수확 해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수확한 열매의 판매수익금을 뜻 깊은 일에 사용했다.
또한, 풍천면에서는 신도청 이전지(풍천면 갈전리) 내 유휴토지의 야생벼를 일자리창출 인력으로 수확 해 도정한 쌀 230kg을 관내 취약계층 23가구에 10kg씩 전달하는 등 훈훈하고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2011-12-09 09:51:0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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