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 무역학과 이성규 교수(사진)가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이하 전경련)가 주관한 제22회 시장경제대상 시상식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월15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안동대 이성규 교수는 한국외대 최 광 교수와 함께 논문부문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성규 교수는 최광교수와 함께 현행 대학 경제원론 교과서 20권을 심층 분석해 "우리나라 경제학원론 대학 교과서에서의 자본주의 시장경제와 정부의 역할에 대한 서술현황과 대안 모색" 이라는 논문을 저술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 학자들이 집필한 우리나라 경제학 원론 교과서의 경우 전반적으로 보아 그 내용이 상당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문제점'과 '편향성'이 내포되어 있다며 시정을 촉구하고 앞으로의 집필 시 올바른 서술을 위한 대안을 모색·제시했다.

전경련은 지난 1년간 우리 사회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이념 확산에 기여한 도서와 논문, 기고문, 교육, 문화예술, 공로 등 6개 부문에 수상자 19명을 시상했다.

시장경제대상은 지난 1989년에 "자유경제출판문화상"으로 출범하여 2005년도에 현재의 "시장경제대상"으로 확대·개편하여 운영되어 오고 있다.

올해로 제 22회를 맞이한 시장경제대상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관련사진>

2011-12-20 18:27:06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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