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경상북도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아 운영해 오던 「안동시니어클럽 행복한수라상」이 11월28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정식 인증을 받아 앞으로 3년간 국가로부터 인건비와 사업개발비 등 운영비 지원과 각종 세제 감면을 지원받게 됐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한다.

안동시니어클럽은 노인들에게 활기차고 보람 있는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들의 경제적, 사회적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 창출 전문기관으로 2009년 6월 경상북도의 지정을 받아 만들어졌다.

「안동시니어클럽 행복한수라상」은 취업취약계층인 만55세 이상 노인 7명이 참여해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주문에 따라 건강한 먹거리를 도시락으로 만들어 일반인에게 배달하고 있으며, 사회서비스의 일환으로 급식지원을 받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도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안동시니어클럽 정재현 관장은 「안동시니어클럽 행복한수라상」을 통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사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11-12-21 09:27:17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김태동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