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환경단체연합회와 (사)물 아껴쓰기 경북연합회(회장 손호영)가 준비한 제7회 낙동강 환경음악회가 "꿈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12월22일 저녁7시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과 환경단체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송년을 맞이하여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자연과 사람,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져 환경 중요성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사랑 실천으로 도서모아 전달하기 등의 행사로 일곱 번째 낙동강 환경음악회가 개최됐다.

안동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낙동강환경음악회는 안동시와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안동·임하호 물문화협의회, 안동시 환경단체 연합회, (사)물아껴쓰기운동경북연합회가 주최, 주관했으며 안동시자원봉사센터와 성창여고가 후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과 권기을 안동교육장, 김명호 도의원 등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음악회는 울림차임벨연주단의 연주로 막을 열었으며 자연애친구들의 연극, 그랜드에코합창단, 오재한의 섹소폰연주, 아르떼플륫앙상블, 청우태권도, 향토가수 천승현, 남성중창단 Soul 및 KBS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는 성악가 김성록(꿀포츠)의 공연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환경대상시상식과 교복전달하기, 지율스님과 강병두사진작가의 환경사진전시회가 같이 곁들였으며, 입장료를 대신해 도서 가져오기를 통해 기증된 도서는 다문화가정, 경북지역 산간벽지 도서관에 기증된다.

안동시환경단체연합회는 1회에서 6회까지 환경음악회를 통해 소년소녀가장 쌀, 야생동물먹이, 헌옷모아 불우이웃 및 태안반도 기름유출 제거활동, 도서모아 이웃사랑 실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를 통한 신발모아 아프리카에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관련사진>

2011-12-23 04:06:33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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