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안동도서관(관장 이수옥)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12월21일부터 26일까지 평생교육 작품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운영한 평생교육강좌 중에서 학습결과물을 전시할 수 있는 12개 분야 수강생들의 500여점의 작품과 주부독서회 문집 '마중물'의 문학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지난 21일 오후2시에는 지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대사회와 성학십도' 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여 퇴계 이황 선생이 어린 선조를 위해 만든 성학십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22일과 23일 오후2시부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학습으로 가훈 써주기와 나만의 고서 만들기도 진행했다.

이수옥 관장은 "이번 20주년을 기념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의 장,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12-24 10:14:10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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