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전을 위해 신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북도청는 이전지 주변에 고속도로가 없어 도청이전이 완료되어도 접근성에 어려움이 예상돼 신도시 연결 국도 및 지방도 대체시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북도청이전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남북 4·5축 연결지점인 점촌·함창IC와 신도청, 서안동IC구간은 직선거리 41km로 4차로로 건설할 경우 경북도청 이전지와 서울(중앙)과 세종시, 대전과의 거리도 단축돼 국토균형발전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점촌·함창IC(중부내륙)와 신도청, 서안동IC(중앙고속) 구간을 연결하면 낙후된 경북북부지역의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경북도청 이전지와 서울(중앙)과 세종시, 대전과의 거리도 단축돼 국토균형발전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건설비는 9천500억원 정도의 비용이 들것으로 경상북도가 이미 추정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경상북도청이전지는 고속도로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있지 않아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경상북도청이전지 인근에 고속도로가 만들어지면 경북도청이전과 더불어 개발의 안정감을 더한 최적모델인 'ㅂ'자형 발전축으로 국가 균형발전의 기본틀 완성에 한걸음 다가서게 된다.

또한, 서쪽~중앙~동쪽을 연결함으로써 수도권 및 충청권 접근성 향상으로 낙후된 경북북부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고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으로 관광발전은 물론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경북북부지역의 꼭 필요한 사업으로 대두되고 있다.

2012-02-13 11:54:3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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