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3차례에 걸친 새누리당 공천 발표에서 번번히 제외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안동지역 새누리당 공천을 김광림 현의원이 거머쥐었다.

새누리당 공천위원회(위원장 정홍원)는 3월9일 제25차 전체회의를 열어 제4차 공직후보자 추천자를 결정하여 2시30분경 17명의 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김광림 의원은 공천자 발표 직후 트위터를 통해 "김광림 새누리당 공천확정!! 안동시민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김광림 의원은 이날 오후 급히 귀향, 오후5시에 안동시 당북동에 소재한 의원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천관련 대시민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로써 현재까지 새누리당 공천자는 135명으로 늘어났으며, 경선실시지역이 45곳, 아직 공천자를 결정하지 못한 지역이 66곳이다.

한편 공천경쟁을 벌여온 권오을 후보 측은 사태를 관망하면서도 무소속 출마의지를 꺾지 않고 있어 조만간 탈당을 비롯한 일련의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12-03-09 15:44:46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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