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신성초등학교(학교장 김규중)는 3월26일 5학년 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개최하였다.

신성초등은 초등학생(45명), 유치원(9명)의 벽지학교로 금년에 졸업한 신현기 군이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이후 학생들의 발명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어느 때 보다 높으며,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과학교육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신청하여 이날 실시됐다.

안동교육지원청 발명교실 이원희 선생님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발명이론 교육 및 유압을 이용한 주사기 로봇 팔 만들기 실습을 통하여 5학년 어린이들이게 과학과 발명에 대한 꿈을 심어 주었다.

이날 발명교실에서는 로봇이 무엇이며 로봇팔의 원리를 알아보고 주사기를 이용한 로봇 팔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파스칼의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금년에 개최되는 제34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 시 예선대회에도 3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을 하였으며, 작년에 이어 도대회 및 전국대회 출품자가 탄생을 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자들은 올해도 전국대회에 참여하는 영광을 얻어 안동 발명교육을 이끌 수 있는 전통을 세우기 위해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신성초등학교는 전교생 45명의 벽지 학교 이지만 과학교육에 확실한 철학을 갖고 있는 김규중 교장 선생님과 안동발명교육연구회에서 활동하시는 이광희, 박지영 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과학과 발명에 대한 씨앗을 심어주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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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7 09:04:16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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