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윤기환)은 3월23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안동관내 초·중·고에 배치된 원어민교사 32명, 협력교사 48명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실시하였다.

1부에서는 원어민 교사와 협력교사 자신들의 소개 시간을 가졌으며, 원어민교사 Tom Mole(경안여중), Louise Preston(영가초), Irene Cao(길원여고)는 「Open Classes」라는 주제로 수업 시간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활동과 게임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원어민교사 Amanda Messer(안동여중), Cassie Stratton(안동동부초), Ryan Horne(안동공고)는 안동의 문화 및 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발표했으며, 또한 협력교사들은 초·중등담당자와 주요업무에 대한 협의가 각각 이루어졌다. 

이 연수는 협력교사들에게는 원어민 활용·관리·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원어민영어보조교사에게는 학습지도 능력 신장과 더불어 안동에서의 생활에 보다 쉽게 적응하며, 한국인 협력교사와 원어민영어보조교사 간의 유대감 형성 및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기환 교육장은 "원어민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해서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치고, 수업 시간에 주어진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말며, 원어민보조교사들이 고국으로 돌아갈 때 한국의 장점을 널리 알려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원어민교사들에 대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원어민교사들의 자질 함양 및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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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6 14:16:41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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