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전체 투표율은 54.3%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18대 총선 때의 46.08%보다 8.22%가 높은 것으로 궂은 날씨임을 감안했을 때 유권자들의 투표의식이 높아졌다고 보여진다.

안동지역의 투표율은 57.8%로 경북평균 투표율 56.0%보다 약간 높았지만 안동선거가 싱겁게 진행된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은 총 유권자 136,71명 가운데 78,710명이 투표를 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광역시도별 투표율은 세종자치시가 59.2%로 최고투표율을, 인천광역시가 51.4%로 최저를 기록했다.

한편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서 안동시 김광림 후보가 80.1%의 예상득표율로 김천시 이철우 후보의 83.8%에 약간 모자라는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구조사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오차범위내 박빙의 초접전을 벌이고 있고 경합지역이 60여곳으로 집계돼 개표결과에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번번이 빗나간 출구조사가 올해는 적중할지 아니면 또 빗나갈지, 개표방송을 지켜보는 재미가 나름대로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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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1 19:56:04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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