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북지사(지사장: 이원국)는 전선도난에 따른 정전사고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선도난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선도난 신고포상제 운영은 전선도난은 단순한 절도에 그치지 않고 정전으로 인한 주민불편과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복구비용이 피해금액의 2~3배에 달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어 실시하게 됐다.

  한전 경북지사에 따르면 한전 전력설비 절도행위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전선도난을 예방하거나, 전선절도범을 검거하는데 공로가 있는 시민에게는 피해금액에 따라 포상금 2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지급된다.

  한편, 경북지사관계자는 "신고자의 비밀을 보장하기 위해 신고자의 동의 없이는 신분을 공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체의 암시행위도 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 전선도난 신고: 한전(850-2266~7)           

                                       경찰서(112)

            ● 기타 문의사항:  한전(850-2383 또는 123)

2007-10-26 09:19:12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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