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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현 의원 | 안동시의회는 25일 오후 2시 제1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시정추진 전반에 대한 의원들의 시정 질의가 펼쳐졌다.
시정 질의는 용성동을 비롯해 서구동, 강남동, 중구동, 명륜동의 도심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한나라당 소속 초선의 김수현 의원이 질의에 나서 "대선을 채 두 달 남겨놓지 않은 지금 지역의 민심과 경제는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 있어 책임 있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현실적 한계에 고민하고 있다"며 질의에 나섰다.
김의원은 "스포츠는 산업이다" 스포츠 진흥법이 2006년 12월 24일 통과되어 더 좋은 조건으로 우리시와 시민 및 지역기업이 주인이 되는 시민 프로스포츠 구단 설립이 가능해졌다.
프로스포츠 구단 설립은 50만여 명의 북부지역 주민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구심체적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통한 관광수요 창출, 북부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용의 선도적 역할, 지역중소기업의 마케팅 효과, 실내체육관의 효율적 활용 등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안동브랜드를 재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시민 프로스포츠 구단을 설립하는 것이 어떤가?라고 질의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답변을 통해 "현재의 지역경제 여건으로는 시기상조라 생각되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여건이 성숙되고 안동을 영고지로할 희망 업체가 나타나면 우리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하면서, 김의원의 앞서가는 생각이 시민스포츠 구단 설립을 앞당길 것이다고 답했다.
한편, 김수현의원은 중앙신시장과 구시장 등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은 무엇 보다도 주차난 해소에 있다며, 그 해소 방안은 무엇인지? 또, 지붕없는 박물관이라고 할 정도의 많은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은 것은 무슨 이유인가? 안동시의 관광에 대한 로드맵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시정 질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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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5 18:56:29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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