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지원사업'(이하 '가사토')에 선정됐다.

도산면 온혜초등학교가 영화예술학교의 도움으로 운영하는 토요프로그램

가사토 사업은 지역 학습자원을 활용하여 청소년에게 건전한 '학교 밖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습하는 토요일 교육안전망 구축을 위해 올 해 첫 시행되는 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의 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 토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안동시를 비롯하여 전국 60개 지자체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안동시는 '가사토' 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 4천만원을 지원받아 평생교육과를 중심으로 관내 평생학습 기관 단체와 추진사업단을 구성해 '됨됨이학교', '리더십학교', '숲체험학교', '독서토론학교', '창의비전학교'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족체험프로그램, NIE 창의논술프로그램, 미술·언어·음악치유프로그램, 문화체험프로그램, 자기이미지개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지역의 학생들에게 학교 밖 학습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에 따라 토요 프로그램 수급이 시급한 상황에서 안동시는 '가사토 사업'을 통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토요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건전한 토요문화 정착과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청소년 폭력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교육기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04-25 11:56:4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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