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윤기환)에서는 4월26일 바른 언어 문화 개선을 위해 추진 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추진 위원회는 학생들의 학교 폭력 및 왕따의 시작이 되는 언어폭력의 예방으로 바른 심성과 바른 언어사용을 정착시키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번 행사는 관내 교장과 교감, 교사들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 단을 구성한 협의회로 바른 언어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실천 중심의 바른 언어 사용 풍토를 조성하며, 학교급 별 우수지도사례를 발굴하여 보급함으로써 언어습관을 개선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바른 언어문화 정착 관련 교직원 연수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 함양과 언어 사용 습관을 지도하도록 하며 가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적용하도록 계획 중이다.

윤기환 교육장은 "안동교육지원청의 특수시책으로 언어 순화를 통해 학교 언어문화를 개선하고 한국 정신문화 수도의 안동인으로써 자긍심을 고양"하도록 강조하였다. 또한 "신중한 언어 습관과 바른 말 쓰기,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생활이 학교 폭력과 왕따 예방의 시발점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각 학교 별로 최적의 방법을 찾아 지도할 수 있도록 추진단에서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하였다.

2012-04-27 18:57:12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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