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사람과 교육이 중심 되는 행복안동 건설을 위해 집중적으로 교육환경 개선에 투자한다.

안동시는 먼저 총 6억원의 예산으로 '퇴계학당'을 직접 운영한다. '퇴계학당'은 관내 고등학교 2학년 42명 4개반, 1학년 34명 2개반 총 76명 6개반을 편성해, 서울 유명학원인 스카이에듀 직영학원 강사를 투입, 명문대 진학에 필요한 수능 필요등급 확보에 주력한다. 서울 유명학원인 스카이에듀와는 지난 2012년 3월 30일 계약하여 5월 5일부터 개강식을 시작으로 첫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명문대 진학에 필요한 진학상담 컨설턴트를 전담 파견하여 1:1 맞춤형 진학상담과 학사관리를 위한 입시전문가를 상주시켜 안동시에 적합한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하며, 학부모를 위한 교육설명회 및 수험생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해 대학진학 시 다양한 입시 정보제공으로 지역 학생들의 진학에 크게 도움이 됨은 물론 특히, 사교육비 절감으로  학부모님의 호응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퇴계학당이 활성화 되면 안동시는 내년부터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퇴계학당에 입소하는 학생들은 핵심 엘리트 교육으로 개인의 자긍심을 고취하여 지역발전 및 국가발전의 주역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동시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경비 17억을 교육 지원청 및 관내 58개교에 지원했으며, 이 교육경비는 학생들의 방과 후 학교 활동 및 인성 및 특기적성 교육에 직접 지원하여 학생들의 학력신장은 물론 인성함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안동시의 교육환경 개선은 교육도시의 명성을 되찾아 안동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육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안동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여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에도 큰 역활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05-04 11:44:3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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