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5월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안동 영명학교(교장 배영철)와 경북 영광학교(교장 이예숙)학생들이 한 팀으로 구성된 경북대표 축구팀은 뛰어난 기량과 화합된 모습으로 당당히 우승을 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청소년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스포츠를 통해 사회성 함양과 신체적 장애가 일상의 장애가 아님을 인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한 이 대회에서 경북 대표팀은 8강에서 제주대표팀을 2:0으로 누르고, 준결승전에서 부산대표팀을 맞아 8:2로 완승한 후, 결승전에서 대전 팀과 겨루어 3:2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에 앞서 안동영명학교 축구팀은 지난해 개최된 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주장인 오명석 학생은 2011년 지적장애인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2012-05-04 11:54:44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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