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공감할 농업과 꽃들의 만남 축제가 1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으로 우리 농업의 꿈과 희망의 나래를 펼쳤다.

꿈, 희망, 미래가 있는 농업이란 슬로건으로 생산자인 농업인에겐  FTA에 대응할 농업의 새로운 기회로, 소비자인 고객에겐 눈높이에 맞는 먹거리 산업을 이끌어 가기 위하여 5월4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녹색체험공원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김명호·이영식 도의원,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 및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되었다.

9회째를 맞는 농업과 꽃들의 만남 축제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지역의 우수한 농·축특산물의 전시와 체험은 물론 판매까지 연계할 수 있고 백조가 노니는 호수와 친환경 랜드마크인 메뚜기 건물을 배경으로 감자캐기, 은어잡기, 우리음식, 분화, 분경, 곤충 체험 등 오감을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인근 시·군과 상생을 위한 축제로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영양산채 한마당 축제,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영양고추시험장과 풍기인삼시험장 등의 홍보관이 마련되어 올해 개최될 지역 축제를 사전에 다채롭게 경험 할 수 있다.

더불어 제13회 야생화전시회와 제1회 약초와 술의 만남 전시회도 같이 치뤄진다.

연간 10만여명이 다녀간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녹색체험공원에서 개최되는 농업과 꽃들의 만남 축제는 도심 속의 작은 공원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감할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관련사진>

2012-05-04 17:40:00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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