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특별기획전 '영국왕실 하이그로브 식물판화전'이 국내최초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하이그로브 식물화집 THE HIGHGROVE FLORILEGIUM은 영국찰스황태자의 비공개 프라이빗 저택의 정원「HIGHGROVE HOUSE」의 식물을 세계최고의 아티스트들의 손에 의해 현대 보타니컬 아트의 최고의 정수를 담은 리드그래피 판화집인 동시에 영국의 전통적인 수법으로 제본된 판화집으로서 금세기의 보물 중 1점으로 꼽힌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정신문화를 이어가며 '한국속의 한국'으로 불리는 안동에서 1999년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2세 방문을 기념하며, 본 전시회를 통해 문화적 자산이 예술로 승화되고 나아가 새로운 가치로 고품격화 되어가는 좋은 사례로 훌륭한 문화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안동이 지향하여야 할 새로운 비젼과 영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 해 본다.

출품작은 식물화집 2편, 판화(그드그래피 45점, 찰스황태자 판화(리드그래피) 1점과 영상이며, 5월3일부터 5월30일까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 영국왕실 하이그로브 식물판화전의 2009년 해외전시회 자료(좌로부터 영국전, 일본전, 뉴욕전)

2012-05-12 13:20:19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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