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이 개원30주년 및 암센터 개원 5주년을 맞아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5월14일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열린 심포지엄은 암 검진과 치료방향을 주제로 2부로 진행됐으며 병의원 및 보건의료종사자 2백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는 안동병원 건강증진센터 김종철 과장이 △암을 위한 검진 (Check-up for Cancer), △종양내과 김시내 과장이 표적항암치료 (Targeted Therapy of Cancer)를 주제로 발표했다.
2부에는 외과 정봉수 과장이 △대장암 환자의 외과적 치료(Treatment for Colorectal Cancer patients), △암상담실 박순자 팀장이 암환자의 호스피스(Hospice for Cancer Patients)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안동병원 김용주 병원장은 "학술심포지엄은 암 검진의 중요성과 암환자의 최적치료법을 협의하고, 특히 우리지역 암환자의 특징을 연구해 의료계 종사자와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안동병원 암센터는 2007년 5월14일 개원해 암환자의 조기진단과 효과적 치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2006년에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PET-CT를 가동하고, 2007년에는 방사선종양학과를 개설하여 우수한 의료진과 최신 선형가속기를 도입하는 등 암의 진단 및 수술과 항암치료 뿐 아니라 방사선치료까지 시행해 효과적인 치료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1명의 암환자를 10여명의 의료진이 통합암센터 회의를 열어 암환자의 치료과정을 함께 의논하고 협의해, 환자의 안정적이고 효과적 치료에 기여하고 있으며,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2012-05-15 11:57:45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