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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중학교(교장 김주한)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사랑의 케잌'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교권이 갈수록 추락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정부 대책 등으로 학교 현장이 어수선한 분위기이지만 스승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 같은 행사를 실시하였다"고 학교관계자는 밝혔다.
이진민 학생은 "우리 학생들을 올바로 교육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로 애쓰시는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행사에 참여 하게 되었는데, 선생님과 함께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이 재미있었고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선생님과 더욱 가까워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김재한 선생님은 "학생들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를 하면서 사제 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제자를 아끼고 사랑하는 스승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주한 교장선생님은 "스승의 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학생과 선생님 간에 신뢰와 존경이 회복되는 학교분위기가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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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7 10:49:56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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