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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후초등학교(교장 권순길)와 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는 5월16일 일반학생과 장애학생의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 제고를 위하여 「학교 간 결연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북후초등학교와 안동영명학교는 같은 북후면에 위치해 있으며 2000년부터 해마다 2회 교류 통합학습을 실시하여 왔으며, 애명복지촌에 위문 공연 및 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하여 교류 통합학습 실시와 각종 학예 행사 지원 및 친교 활동을 더욱 활발히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5월16일 북후초등학교 5학년 학생 12명과 안동영명학교 학생 12명은 교류 통합학습을 실시하였다.
안동영명학교를 방문한 북후초등학교 학생들은 안동영명학교의 여러 가지 특수시설들을 찬찬히 둘러보고, 권선아(북후초)선생님과 송미희·임은정(안동영명학교)선생님의 지도로 율동 배우기, 퀴즈왕 선발대회, 역지사지 게임(장애 체험 레크레이션) 등 재미있는 활동으로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 하였다.
교류 통합학습에 참여한 북후초등학교 5학년 송영민 학생은 "영명학교 친구들과 게임도 하고 율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어요. 2학기 때 영명학교 친구들이 우리 학교에 오면 재미있게 같이 공부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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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7 10:56:34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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