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8일 불기2556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봉축법요식과 연등축제가 강변 탈춤공연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안동불교봉축위원회(공동위원장 자현스님, 장호스님, 운봉스님)에서 주최하고 안동불교사암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날 법요식은 「마음에 평화를! 세상에 행복을!」이란 주제로 1,000여명의 신도 및 불자,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7시부터 본 행사가 시작되어 명종과 국민의례, 삼귀의례, 예불가, 찬불가 및 반야심경봉독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헌화, 봉행사, 봉축사, 축사, 축원, 발원문 낭독, 봉축가, 사홍선원으로 이어졌으며, 행사장에서 천리고가교, 목성교, 웅부공원을 지나 기차역까지 이어지는 제등행렬에 이어 산회가를 마지막으로 봉축법요식과 연등축제를 마쳤다.

봉행사는 봉정사주지 자현스님이, 봉축사는 해동사주지 장호스님이 담당했고, 거사림의 김종기회장·권영세 안동시장·김광림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으며, 유일사주지 민덕스님이 축원, 동인사주지 운봉스님이 발원문 낭독을 맡았고, 해동사 합창단에서 봉축가를 불렀다.

제등행렬에는 퍼레이드 소품과 장식물 및 각각 연등을 들고 38개 단체와 사암이 참석했다.

             <관련사진>

2012-05-28 23:25:06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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