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등에서 전국택시업계 생존권사수 결의대회와 관련 6월20일 집회로 당일 00:00~24:00까지 택시 운행 중지를 예고하고 있어 교통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안동시에서는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 대책을 강구 하고 있다.

▲ 자료사진(6월1일, 안동시내 운수업계 집회로 안동시청앞 도로를 점거한 채 운행을 중단한 택시가 줄지어 늘어서 있다.)

집회 당일 안동시에서는 전면 택시 중단일 경우에 대비하여 대중교통이 종료되는 시간부터 익일 까지 시내 셔틀 버스를 운영하여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고, 특히 노약자·장애자·부녀자 등 교통약자에 대해 민원 요청시(840-5420) 시청소속 차량 13대와 읍면동 차량을 활용해 비상수송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출·퇴근, 등·하교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가용 함께 타기에 동참하여 교통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당부하고 있고, 불편시 안동시청 교통대책 상황실 혹은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로 연락하면 즉각적인 민원에 대처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비상교통수송대책 상황실에서는 "정상적인 교통 운행이 될 수 있도록 택시업계 종사자와 협의를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교통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면서 시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야간 셔틀버스 운행 계획(택시 전면 운행중지시)
▲ A코스 : 안동대→웅부공원→성소병원→MBC→버스터미널  ▲ B코스 : 안동대→기차역→안동중→송현5거리→옥동→버스터미널  ▲ C코스 : 안동대→길주중→법원→안동병원→옥동→버스터미널    ※ 안동시 비상교통수송대책 상황실 ☎840-5420, 840-6222

2012-06-19 09:05:12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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