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21일 오후2시부터 20분간 정전 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안동시에 따르면 전년보다 때 이른 더위에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하절기 예비전력이 400만kW이하가 전망되는 등 전력 수급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단전 상황에 대비해 정전상황시의 위기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자 금번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전력위기 상황에 전 국민적 경각심 제고와 단전 시 대국민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한 모의훈련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훈련은 오후 2시를 기해 전국적으로 훈련이 시작되며, 각 가정, 상가, 산업체들은 불필요한 전원을 끄고 훈련이 진행되는 20분 동안 최대한 절전상태를 유지하면서 TV나 라디오를 통해 훈련 상황을 청취하면 된다.

안동시는 공공기관 실제단전상황 훈련을 통해 위기 시 비상용예비발전기 가동 점검을 시행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통해 자발적인 절전훈련을 유도하기로 했으며, 전 국민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므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절전동참을 당부하며 전력수급위기극복과 에너지절약에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을 부탁했다.

2012-06-21 10:39:3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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