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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경수상뮤지컬 '부용지애'의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4시에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안동시의회 시의원, 경북도청 및 안동시청 관계자를 비롯해 '부용지애'의 주연배우들과 스태프 등이 참석해 산수실경뮤지컬 부용지애의 3번째 공연에 대해 소개함으로서 공연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산수실경뮤지컬 '부용지애'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의 빼어난 절경을 활용한 대형 공연으로 지난 2010년에 초연됐으며, 국보 제121호 하회탈에 얽힌 허도령과 김씨 처녀의 애절한 사랑이야기와 임진란에서 나라를 구한 서애 류성용, 겸암 류운룡 선생의 형제애를 담고 있다.
2012 '부용지애'의 주연배우로는 2년 만에 허도령 역으로 돌아온 뮤지컬 스타 김수용 씨가 맡았으며,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헤로인 곽선영 씨가 김씨처녀 역을 밭아 공연한다. 또한, 2009년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신인상에 빛나는 미남배우 강태을 씨가 서애 역, 폭발적인 무대매너를 지닌 안동대학교 이광순 굥수가 겸암 역에 캐스팅 됐다.
이번 제작발표회에서는 실제 공연에 앞서 이들 주연배우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주연배우 외에도 권오선 총감독, 한전기 연출가, 박강영 음악감독, 김길용 안무감독 등 '부용지애'주요 스태프들이 모두 참석해 공연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해소했다.
한편, 지난 2년 간 10만 명이 넘는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던 실경수상뮤지컬 '부용지애'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하회마을 부용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용지애'의 공식 홈페이지(www.부용지애.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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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0 17:50:3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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