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안동시에서는 오전11시 웅부공원에서 시민의 종 타종행사를 가졌다.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김근환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명호 이영식 도의원, 윤기환 안동교육장, 홍창호 안동보훈지청장, 이재춘 안동문화원장, 이재업 안동상공회의소장, 이동일 광복회 안동시지회장 및 보훈단체장 등 관내기관단체장과 광복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및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타종행사에는 4~6명씩 11개조로 편성 33회의 타종을 하였다.

권영세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안동은 한국근대 최초의 의병인 갑오의병(1894년 7월)이 일어난 곳으로 동산 류인식, 석주 이상룡, 향산 이만도선생 등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1,300여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라며,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안동이 미래천년의 신도청소재지로 우뚝 서고 품격높은 도시, 풍로로운 시민, 행복안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우리 함께 최선을 다 할 것"을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타종행사는 시장과 의장의 경축사에 이은 광복절 노래 제창과 타종, 이동일 광복회 안동시지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마지막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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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5 13:01:27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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