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시외버스터미널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월7일부터 풍산방면 시내버스를 터미널 내부로 경유 운행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1월 24일 운흥동에서 송현동으로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전하면서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조정 하였으나, 주차공간이 협소해 1, 2번, 0, 0-1번, 80, 81번 등 시내순환 노선만 터미널 내부로 운행해왔다.

이에 따라 풍산·풍천·서후·예천방면으로 운행되는 11번(풍산), 28번(길안), 40번(수동), 42번(호명), 43번(신양), 44번(풍천), 46번(하회), 51번(봉정사), 72번(죽전), 76번(구담), 77번(천주리) 등 11개 읍면노선은 터미널 내부로 경유하지 못하고 터미널에서 500m나떨어진 34호 국도변에서 승·하차해 승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터미널 경유운행 시스템은 승강장에 버스전용 회차로를 설치해 시내·외 버스 간 환승과 풍산, 하회, 구담 방면과 시내순환노선 버스를 모두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013-02-06 11:54:20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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